인터파크커머스, 결국 회생절차 돌입! 앞으로의 운명은?
최근 인터파크커머스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며, 많은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회생 신청의 배경과 진행 과정, 그리고 브랜드 전략 변화까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인터파크커머스란?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의 쇼핑과 도서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AK몰과 인터파크쇼핑 플랫폼을 운영해왔습니다. 2023년에는 Qoo10 그룹에 인수되며 구조조정과 신사업 추진에 돌입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경영난에 직면하게 됩니다.

회생 신청 배경
- 전자상거래 경쟁 심화: 쿠팡, 네이버쇼핑 등과의 가격·배송 경쟁에서 밀리며 실적이 지속 악화
- PG사 정산 지연: 결제대행사와의 거래에서 판매 대금 정산이 지연되며 판매자 불만 증폭
- 브랜드 신뢰도 하락: 일부 채권자들의 가압류, 판매자 환불 미처리 등으로 인해 신뢰도 타격
회생절차 진행 상황
2024년 8월, 인터파크커머스는 자율구조조정(ARS)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회생 신청을 했고, 11월 29일 공식 회생절차가 개시되었습니다. 매각 주간사로 삼정KPMG가 선정되었지만, 인수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브랜드 변경과 재도약 시도
2025년 3월, 기존 ‘인터파크 쇼핑’ 브랜드명을 ‘Buyzle(바이즐)’로 변경하며 이미지 쇄신에 나섰습니다. 동시에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연계 판매를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인터파크커머스는 현재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신규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회생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다만 판매자 신뢰 회복과 플랫폼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마무리
인터파크커머스의 이번 회생절차는 단순한 위기 극복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과 생존 전략의 전면 수정을 의미합니다. 향후 어떻게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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